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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4, 2020

태풍 '바비'와 비슷하다는 지난해 링링… 한반도 어떻게 덮쳤나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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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제8호 태풍 '바비' 대비 긴급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26일부터 한반도에 본격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엄청난 강풍을 몰고 왔 제13호 태풍 '링링'의 경로와 위력과 가장 비슷할 것이란 전망이다.

역대 5위급 강풍을 동반했던 링링은 2019년 9월 6∼8일 한반도 서해안을 따라 북상,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피해를 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 주차장 인근 한진택배 담벼락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 운전기사 A(38)씨가 깔려 목숨을 잃었고, 경기 파주의 이모(61)씨는 강풍에 뜯긴 골프연습장 패널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충남 보령에서는 트랙터 보관창고 지붕을 보수하다가 함석지붕과 함께 30m나 날아가 옆집 화단에 부딪혀 사망하는 등 주로 강수보다는 거센 바람으로 인한 사상자가 나왔다.

당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간판이 떨어졌다는 신고만 419건이었다. 벼 쓰러짐 등 농작물 피해는 1만 4,468 헥타르(㏊)로 여의도 면적 290㏊의 50여배에 달했다. 전국적으로 16만 1,646가구가 장시간 정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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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5, 2020 at 05:0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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