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수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는 지역 간 격차다. 정부가 ‘지역의사제’를 들고나왔지만, 일정 기간 후 수도권으로 올라와도 막을 방법이 없다. 문제를 근원적으로 풀기 위해 지방정부가 정치적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의사가 파업을 한다. 의사 수 증가에 반대하기 위해서다. 정부·여당은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의대 정원을 연 400명씩 늘릴 계획이다. 한국의 의사 수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대한의사협회는 의사 수의 부족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인다. 여기서 먼저 물어야 할 질문이 있다. 한국의 의사 수가 부족하다는 것은 도대체 어떤 의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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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4, 2020 at 10:4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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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떻게’ 늘릴 것인가 - 시사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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